전남도는 '2016 전남 중소기업 대상'에 목포 ㈜대창식품(대표 정현택)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창식품은 조미김, 마른김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제표준인증원 글로벌 HACCP 획득,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 등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대창식품은 특히 매출액의 60% 이상을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금상은 나주 완도물산(대표 김천일), 은상은 함평 천지환경㈜(대표 최명순),

동상은 완도 완도전복㈜(대표 김형수)이 각각 수상했다.

조미김 등을 생산하는 완도물산은 첨단시설 도입,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을 통해 지역민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천지환경은 골재 제조에 관한 장치 등 총 13건의 특허 및 신기술을 보유했으며,

직원의 38%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있다.

완도전복은 전복 건조 기술, 수용성 칼슘 제조 기술, 냉동 기술 등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4년 343억, 2015년 4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상 업체에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융자 한도 확대, 금리 우대, 판로지원, 홍보지원 등 각종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도는 매년 지역 중소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성장은 물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전남 중소기업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임채영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대내외적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기술 개발을 통해 매출과 일자리를 늘리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해온 수상 기업들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링크 : NEWS1>